한우 소고기 꽃등심 스테이크 맛있게 굽는법
오늘은 점심에 먹을것이 없어서
꽃등심스테이크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팔다 남은 고기가 꽃등심뿐이라
어쩔 수 없이...
저는 개인적으로 채끝스테이크를
더 좋아합니다.
자 이제 고기를 준비해 보겠습니다.
역시 등급이 깡패라고 마블링이
이쁘게 피었습니다.
꽃등심중에서 아랫등심쪽이라
새우살 비율보다는
등심비율이 조금 있네요.
우선 키친타올로 고기 주변에
생기는 물기와 핏물을 깨끝이
제거합니다.
다음은 시즈닝을 하겠습니다.
우선 소금을 넉넉하게 뿌려줍니다.
후추도 많이 뿌려줍니다.
전 후추를 좋아해서
스테이크를 만들때
듬뿍 뿌려줍니다.
다음은 오일을 발라줍니다.
보통은 올리브오일을 사용하지만
없으면 식용유를 사용하셔도 괜찮습니다.
팬이 금방 식을 수 있으니
상온에 10분정도 숙성도 할겸
비치해 둡니다.
냉장고에서 빼내어 바로
팬에 구우면 팬의 온도가
금방 식어서 바싹하게 굽기 어렵습니다.
10분이 지나면 팬을 준비합니다.
구울때 팬에 오일을 적당히 뿌려줍니다.
저는 버터를 넣어 연기가 날 때까지
팬을 달구었습니다.
팬이 잘 달구어지면 고기를 넣습니다.
이제 꽃등심의 면이 탄다는 느낌이 날 때까지
뒤집지 말고 기다립니다.
겉면이 바싹 익어야 육즙이 빠져나가는 걸
방지 할 수 있습니다.
겉면이 바싹 익으면(마이야르반응)
불을 줄이고 5분정도 뒤집으면서 익힙니다.
고기가 두꺼울수록 오래 익혀야됩니다.
안그럼 겉만탄 레어의 스테이크가 됩니다.
이제 고기의 육즙이 속으로 스며들도록
5분정도 기다립니다.
스테이크의 최고의 장점이 바로 육즙이니까요.
드디어 완성되었습니다.
재료가 많이 없어서 구운마늘과
생와사비, 허브솔트, 홀그레인머스타드만
곁들여서 먹었습니다.
역시 잘구어진 스테이크는 육즙이!!!
참 맛있었습니다.
스테이크는 간단한것 같으면서도
막상 해보면 어려운 요리인듯 합니다.
앞으로도 좀더 다양한 방법으로
구어보고 결과를 보여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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