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크 만들기 좋은 소고기 부위
오늘은 스테이크 만들기 좋은 부위 3가지를
소개해 보겠습니다.
우선 스테이크를 생각하면 두꺼운 두께에
레어, 미디움, 웰던으로 취향대로 구어
겉바속촉의 육즙과 풍미 그리고
쫄깃함이나 부드러움의 식감을 즐길 수
있는 소고기 요리입니다.
우선 요즘 뜨고 있는 스테이크의 대세
채끝살에 대해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채끝은 등심 한채의 끝부분이라 하여
채끝살이라 불리기도 하고
옛날 일하던 소의 엉덩이부분쪽에
채찍이 닿는 부분이라 하여
채끝이라 불리기도 한다는 설이
있습니다.
아랫등심쪽 알등심의 뒷쪽에 연결되어
등심과 거의 흡사한 모양세를 띄고 있습니다.
등심보다 마블링의 정도가 상대적으로 낮지만
육질이 부드럽고 연합니다.
주로 스테이크나 구이용으로 많이 사용되고
로스트비프나 얇게 썰어내어 샤브용이나
불고기용으로도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두툼하게 잘라 구운 스테이크
모양이 뉴욕주의 땅모양과 비슷하다고 하여
뉴욕 스트립(Newyork strip) 스테이크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다음은 안심입니다.
안심살은 운동량이 거의 없어서
소고기중에서 가장 연한 부위에 속합니다.
내장에 가까운 근육이어서 육색이 짙고
변색이 쉽게 이루어집니다.
이러한 특징으로 두툼하게 잘라서 스테이크용으로
주료 사용되며 기름기가 적어서
아이들의 이유식으로도 많이 사용됩니다.
텐더로인(Tenderloin), 샤토브리앙(Chateaubriand),
필레미뇽(Filet mignon)이라 불리기도 하며
필레미뇽은 거세한 수소나 새끼를 낳지 않은
3년이하의 암소에서 나온 안심을 뜻합니다.
기름기가 적어 퍽퍽할 수 있지만 미디움의
스테이크를 해 드시면 진한 풍미와 육즙
그리고 부드러움을 느낄 수 있는
고급 부위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음은 부채살입니다.
앞다리에서 나오는 부위로 붙어있는
견갑골의 모양이 부채모양이어서
부채살이라 불리며 썰어 놓은 모양이
낙엽과 비슷하여 낙엽살이라고도 불립니다.
근내지방이 많아 육질이 연하고 부드러우며
풍미가 좋아서 스테이크, 구이용으로 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지방이 촘촘하게 박혀있어 조직이 연하고
단백질과 맛을 내는 성분이 많은데,
등급이 떨어지면 지방이 적고 살이 단단하여
맛이 떨어집니다.
플랫아이언(Flat lron) 또는 탑블레이드(Top Blade)
라고도 불리우며 호주나 뉴질랜드에서는
수산물인 굴의 모양과 비슷하다고 하여
오이스터블레이드(Oyster Blade)로
불립니다.
가운데 힘줄이 있는게 특징이지만
잘못 구울 경우 힘줄이 질겨서 먹기
힘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오래 구우면 힘줄이 연해지기
때문에 잘 구우면 좀더 맛있는
부채살 스테이크를 완성할 수 있습니다.
요즘은 스테이크를 굽거나 요리하는
다양한 방법이 있어
좀더 즐겁고 재밌게 즐길 수 있고
다양한 원산지로 인해 천차만별의
가격대로 구매하며 다양한 부위를
요리할 수 있어 여러가지를 즐기며
나만의 취향을 찾아갈 수 있습니다.
다음엔 더 다양한 부위의 소고기 부위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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